Life / Career

2026년 7월 회고

2026.08.01 · 3 min read

7월 회고

인생 첫 직장을 다니게 되었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다시 회사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덧 6주를 무사히 마쳤다. 중간중간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잘 버텨냈다. 첫 직장이라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실무를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한 달이었다.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가?

  1. SQL을 활용해 적설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리했다.
  2. 기관별 피해자료를 통합하고 동일한 형식으로 정제했다.
  3. 호우·대설 관련 연구를 조사하고 참고 문서를 작성했다.
  4. AI를 활용한 서비스 홍보 콘텐츠 제작 업무도 경험했다.

업무를 하며 느낀 점

  1. 목표와 기준이 명확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모두 경험해 보면서 내가 가장 몰입하는 순간은 목표와 기준이 명확한 문제를 해결할 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무에서는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은 문제도 많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업무 환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1. 비즈니스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더 잘 맞는다.

실무를 경험하면서 공공 데이터를 다루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앞으로도 BI나 데이터 분석 직무를 목표로 준비해야겠다는 방향이 분명해졌다.

  1. 도메인 지식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했다.

입사 전에는 SQL이나 Python 같은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해당 분야의 배경지식을 갖추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AI가 많은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시대일수록, 어떤 데이터를 다루고 어떤 질문을 던질지 판단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

  1. AI는 이미 실무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입사 전에는 공공기관에서는 AI 활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AI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분위기였고, 다양한 업무에서 LLM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마다 어렵고 낯설겠지만, 한 달 동안 버텨낸 것처럼 하나씩 배우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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